인천시민 생활만족도 66.7% ‘전국 2위’…유정복 ‘출생정책’ 체감

이민우 기자 2024. 9. 13.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민의 생활만족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지역내총생산(GRDP)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돌파하며 서울에 이어 '제2의 경제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관련 강성옥 인천시 대변인은 "앞으로도 시민체감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의 8월 전국 17개 광역단체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리얼미터 제공

 

인천시민의 생활만족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보다 무려 6계단 상승한 순위다.

13일 리얼미터가 지난 8월 전국 17개 광역단체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인천은 지난 7월보다 5.1%포인트 상승한 66.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수치로, 지난 7월보다 6계단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위, 서울과 세종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남과 강원, 대전, 충남 등의 순이다.

이와 관련 인천지역 안팎에선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형 출생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에 이어 인천형 주거정책인 ‘천원주택’ 등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7월9일 브리핑룸에서 인천형 저출생 주거정책 'i+집 dream'을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사업과 신혼부부 대상 하루 임대료 1천원인 ‘천원주택’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국가 위기인 저출생 문제 해법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지역내총생산(GRDP)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돌파하며 서울에 이어 ‘제2의 경제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올해 1월에는 주민등록인구가 300만명을 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강성옥 인천시 대변인은 “앞으로도 시민체감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얼미터의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2024년 7월27~30일과 8월27일부터 9월1일, 전국 18세 이상 1만3천600명(시도별 7월~8월 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분석은 7·8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고, 통계보정은 지난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2%이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