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안세하, 홍보대사도 해촉...시구·뮤지컬 줄줄이 손절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9. 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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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안세하가 제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도 해촉됐다.

충북 옥천군은 연극제 주관단체인 충북연극협회 등과 협의해 안세하를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세하는 지난 9일 배우 최종원, 이주승과 함께 이 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옥천군청에서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도 했으나 논란으로 나흘 만에 해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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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사진ㅣ스타투데이 DB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안세하가 제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도 해촉됐다.

충북 옥천군은 연극제 주관단체인 충북연극협회 등과 협의해 안세하를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세하는 지난 9일 배우 최종원, 이주승과 함께 이 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옥천군청에서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도 했으나 논란으로 나흘 만에 해촉됐다.

옥천군 관계자는 “최근 그를 향한 학교폭력 의혹 등으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해촉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옥천군이 개최하는 제1회 전국연극제는 다음달 4∼7일 열린다.

안세하는 최근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후 활동에 줄줄이 빨간불이 켜켰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프로야구 NC다이노스는 15일로 예정됐던 그의 창원 홈경기 시구를 취소했다.

또 안세하는 출연 중인 뮤지컬에서도 하차했다. 공연기획사 쇼노트는 지난 12일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하여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쇼노트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안세하 배우의 남은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라고 알렸다.

안세하 측은 학폭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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