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여기에?".. 최상위 클래스 출사표에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네시스가 글로벌 자동차 내구 레이스 '르망-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 출전을 공식화하며 모터스포츠 세계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LMDh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를 대표하는 르망 24시와 데이토나 24시 등에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최상위 하이브리드 클래스다.
제네시스는 슈퍼카를 뛰어넘는 성능을 갖춘 하이퍼카를 선보이며 내구 레이스에 나설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내구 레이스 최상위 클래스
엔진 자체 개발 예상…포르쉐·BMW와 경쟁
고성능 '마그마' 이어 모터스포츠까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네시스가 글로벌 자동차 내구 레이스 ‘르망-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 출전을 공식화하며 모터스포츠 세계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출전 시점은 오는 2026년으로 점쳐진다.
LMDh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를 대표하는 르망 24시와 데이토나 24시 등에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최상위 하이브리드 클래스다. FIA가 주관하는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제네시스는 슈퍼카를 뛰어넘는 성능을 갖춘 하이퍼카를 선보이며 내구 레이스에 나설 전망이다. LMDh 규정에 따르면 시스템 최고 출력 500킬로와트(680마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의 모터스포츠용 하이브리드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섀시는 프랑스 전문 기업오레카(ORECA)로부터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레카는 LMDh 차량용 섀시 기술을 갖춘 전문 기업으로 앞서 알핀 등에 섀시를 공급한 바 있다.
쟁쟁한 완성차 브랜드에 이어 제네시스까지 내구 레이스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고성능 차량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2023년 출범한 LMDh 클래스에서 경쟁하고 있는 브랜드는 포르쉐, BMW, 캐딜락, 혼다 아큐라 등이 있다. 가장 최신 기술을 반영한 최상위 클래스인 만큼 고도화한 기술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7월에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실차 주행 모습을 공개하고 GV60은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번째 양산 모델로 낙점했다. 또한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고성능 내연기관(ICE) 모델, 헤일로(브랜드 방향과 특성을 알리는 차량) 모델 등 다양한 고성능 라인업을 갖추겠다고도 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석되니 '424만원' 따박따박"...직장인은 '못' 받는다
- “뉴진스 하니 ‘인사 무시당해’…사실이면 직장 내 괴롭힘”
- “태국선 내가 푸바오”…귀여운 새끼 하마 ‘무뎅’
- [단독]`성범죄 혐의` NCT 출신 태일…경찰, 불구속 송치
- 음주단속에 갑자기 경광등 킨 사설구급차, 잡고 보니
- “‘최후통첩’ 뉴진스, ‘하이브 탈퇴’ 위약금 얼마냐고요?”…업계도 긴장
- 대학병원 코앞에서 넘어진 70대…18시간 헤매다 '의식불명'
- ‘신데렐라 탄생’ 절반 뚝…생애 첫 우승자 8명→4명, 왜
- “광고라고? 액션영화 아냐?”…역대급 퀄리티에 '깜짝'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사카구치 켄타로 "국제 연애 경험 있냐고?"[인터뷰]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