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걸리자 시속 200㎞로 도주…무면허 운전자 검거

손형주 2024. 9. 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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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위반을 하다 경찰 단속에 걸리자 시속 200㎞가 넘는 상태서 난폭운전을 하며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결국 붙잡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고속도로 순찰대는 지난 12일 오후 6시 10분께 부산 금정 요금소 앞 교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차(SUV)가 신호위반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금정 나들목부터 본격적으로 도주를 시작한 SUV는 앞지르기 위반, 갓길 통행 위반 등 난폭 운전을 하며 시속 200㎞가 넘는 속도로 약 9㎞를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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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하는 SUV차량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신호위반을 하다 경찰 단속에 걸리자 시속 200㎞가 넘는 상태서 난폭운전을 하며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결국 붙잡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고속도로 순찰대는 지난 12일 오후 6시 10분께 부산 금정 요금소 앞 교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차(SUV)가 신호위반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순찰차가 SUV를 멈춰 세우려 했지만, 곧장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해 도주를 시작했다.

금정 나들목부터 본격적으로 도주를 시작한 SUV는 앞지르기 위반, 갓길 통행 위반 등 난폭 운전을 하며 시속 200㎞가 넘는 속도로 약 9㎞를 도주했다.

경찰은 일광 나들목 부근에서 도주로를 순찰차로 막아 SUV를 멈춰 세웠다.

경찰이 SUV 운전자 40대 A씨 신원을 확인한 결과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무면허 및 난폭운전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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