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대행에 김호영 전 광주 감독 임명

박효재 기자 2024. 9. 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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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대행에 임명된 김호영 전 광주 감독.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연맹이 13일 이사회의 서면 결의를 통해 김호영 기술위원을 기술위원장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전경준 전 기술위원장이 K리그2(2부) 성남FC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데 따른 조치다.

김 대행은 선수 시절인 1991년부터 1999년까지 일화 천마(현 성남FC)와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다. 지도자로서는 U-17 및 U-20 국가대표팀 코치를 시작으로 FC서울 수석코치 및 감독 대행, 중국 광저우 헝다 수석코치, 강원FC와 광주FC 감독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2022년부터는 프로연맹 기술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올해 초 1년 임기로 프로연맹 기술위원장에 선임되었던 전경준 감독은 11일 성남FC의 새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호영 대행이 올해 말까지 남은 임기를 수행한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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