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류 약속 어긴 '소노 신입 외국인' 스톡스, KBL 재정위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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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약속을 어긴 '신입 외국인 선수' 자넬 스톡스가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 개최에 회부됐다.
KBL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소노 스톡스 계약 위반 관련 제30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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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약속을 어긴 '신입 외국인 선수' 자넬 스톡스가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 개최에 회부됐다.
KBL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소노 스톡스 계약 위반 관련 제30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알렸다.
소노는 지난 11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김포국제공항에서 합류하기로 한 스톡스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문제가 됐다.
선수 측은 팀 합류를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소노는 이미 여러 차례 합류 시점을 미룬 스톡스와의 동행 대신 외국인 교체로 방향을 잡았다.
이번 재정위원회에서 스톡스에 대한 징계가 나오면 KBL 내 다른 구단들은 스톡스를 품는 데 변수가 될 수 있다.
과거 치나누 오나아쿠가 지난 2020년 원주 DB와 재계약을 맺은 뒤 합류하지 않아 두 시즌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다만 스톡스는 오누이쿠와 상황이 같진 않아, 징계 정도가 다를 수 있다고 한다.
KBL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소노 측이 구단과 약속을 지키지 않은 스톡스에 대한 징계를 KBL에 문의했다"며 "스톡스는 소노와 계약했지만 KBL에 선수 등록이 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오누이쿠와 같이 자격정지 징계가 나올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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