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도 민희진 해임 비판...어도어 "경영적 판단 따라 언제든 교체 실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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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가 하이브를 비판한 한 법조인의 비판에 입장을 밝혔다.
또한 어도어는 "해당 변호사는 가처분 소송 당시 민희진 전 대표 측의 지지 탄원서 제출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분이다. 불편부당한 보도를 위해 당사와 관련된 보도를 할 때는 반론권을 보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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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NS 내용 보도 두고 반론 게재 요청
민희진, 13일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 가처분 신청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어도어가 하이브를 비판한 한 법조인의 비판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새올 법률사무사 이현곤 대표변호사가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하이브 비판에 나섰다.
이 변호사는 "하이브 측이 민희진을 상대로 배임, 회사 찬탈, 성희롱 은폐 등 법적 이슈를 계속 꺼내는 것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가 아닌 법적 이슈를 계속 끌고 가기 위한 것 자체가 주 목적이다. 그래서 하나가 끝나면 다른 이슈를 또 끄집어낸다"고 밝혔다.
이어 이 변호사는 "김앤장이 안 되는 소송을 왜 하겠냐고 하는데, 그건 이슈를 일으켜 계속 분쟁 상태를 만들기 위한 목적임을 모르고서 하는 이야기다. 고도의 수준 높은 법률 자문"이라며 "분쟁 상태임을 이유로 법을 따르지 않고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다. 주로 분양형 상가나 재개발 조합에서 하는 양아치 같은 수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이 변호사는 "나는 법을 이런 식으로 이용하는 것을 좋게 보지 않는다. 주총에서 해임한 것이 주주간 계약 위반이라고 판결이 나니까 이번에는 이사회에서 해임을 시켰다. 이사회의 뜻은 하이브의 뜻이 아닌가? 그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라며 "이런 식으로 물량공세를 벌이면 보통 사람들은 견디지 못하고 나가 떨어진다. 나는 그건 정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것을 지켜보면 응원할 마음이 생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다수 매체는 해당 글을 보도했으나, 13일 어도어는 이 내용을 다룬 기사를 두고 기업 가치와 아티스트 IP 보호를 위한 반론을 게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어도어 이사회가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은 이사회에 주어진 고유 권한에 따른 것이다. 경영적 판단에 따라 이사회는 언제든 자체 결의로 대표이사 교체를 실행할 수 있다"며 "특정 법조인의 발언만으로 분쟁 한쪽 당사자를 비판하면서 당사에 취재 문의나 반론권 보장을 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어도어는 "해당 변호사는 가처분 소송 당시 민희진 전 대표 측의 지지 탄원서 제출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분이다. 불편부당한 보도를 위해 당사와 관련된 보도를 할 때는 반론권을 보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민희진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며 경영과 프로듀싱 업무 분리,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직 유지,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 유지 등을 강조했다.
하지만 민 전 대표 측은 자발적 의사로 물러난 게 아닌 해임이었다고 주장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계속 맡는다는 어도어 측 설명에도 "명백한 거짓"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13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 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에 나섰다면서도, 이를 토대로 대표이사까지 선임하겠다는 취지를 담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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