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발버둥 쳤을까.." 부산 앞바다서 붉은바다거북 사체 발견..어망 걸린 듯

디지털뉴스팀 2024. 9. 13.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멸종 위기종인 붉은바다거북의 사체가 부산 앞바다에서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13일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부산공동어시장 인근 해상에서 붉은바다거북 사체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북의 사체는 몸길이 약 125㎝, 몸무게 130㎏로 측정됐습니다.

발견 당시 거북은 등 껍데기 일부와 앞뒤 발등에 표피가 벗겨진 모습으로, 작살이나 포획 흔적이 없어 어망에 걸려 익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부산 앞바다서 발견된 붉은바다거북 사체 [연합뉴스]

멸종 위기종인 붉은바다거북의 사체가 부산 앞바다에서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13일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부산공동어시장 인근 해상에서 붉은바다거북 사체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북의 사체는 몸길이 약 125㎝, 몸무게 130㎏로 측정됐습니다.

발견 당시 거북은 등 껍데기 일부와 앞뒤 발등에 표피가 벗겨진 모습으로, 작살이나 포획 흔적이 없어 어망에 걸려 익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붉은바다거북은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 지중해 등 전 세계적으로 넓게 분포하는 거북입니다.

그러나 개체수가 급감함에 따라 국제동물보호단체 등에서 멸종위기종 1급으로 분류했습니다.

해경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요청에 따라 거북 사체를 기증했습니다.

#붉은바다거북 #부산앞바다 #멸종위기종 #부산해경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