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실제로 사우디와 협상했었다'... 갑작스러운 변수로 무산→사우디의 경고 "이번 겨울에 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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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아흘리는 실제로 비니시우스와 협상을 하고 있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힌국 시간) "알 아흘리의 칼리드 알 이사는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이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계약을 시도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알 아흘리는 알랑 생 막시맹이 떠난 후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비니시우스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사우디 측이 거액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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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아흘리는 실제로 비니시우스와 협상을 하고 있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힌국 시간) "알 아흘리의 칼리드 알 이사는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이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계약을 시도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알 아흘리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이적 시장에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 이번 여름에도 알 아흘리는 유럽에서 뛰고 있는 여러 선수들과 연결되었다. 알 아흘리는 알랑 생 막시맹이 떠난 후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비니시우스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사우디 측이 거액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알 이사는 이제 비니시우스에 대한 클럽의 관심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알 아흘리는 피라스 알 브라이칸이 갑작스럽게 팀을 떠난다고 발표하면서 윙어 영입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격수 영입으로 방향을 전환해 아이반 토니, 빅터 오시멘과 계약에 합의한 후 브렌트포드로부터 아이반 토니를 영입했다.
알 이사는 '쿠라 로타나'와의 인터뷰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를 포함한 기술 위원회는 매각 절차가 더 쉬웠고 다른 클럽이 부담할 수 있는 금액이었기 때문에 생 막시맹을 떠나 보내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의 특급 윙어인 비니시우스를 영입하고 싶었지만 협상 중에 사우디 선수들이 장학 프로그램에 따라 프로로 진출하고 공격수인 피라스 알 브라이칸이 떠날 예정이라는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라고 덧붙였다.
알 이사는 마지막으로 "알 브라이칸의 이적에 따라 윙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영입 우선순위가 바뀌었고 아이반 토니, 빅터 오시멘과 협상을 시작했고 토니의 합류로 협상이 마무리되었다"라고 말했다.
알 이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윙어 영입을 하지 못했지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알 아흘리가 정상급 윙어 영입을 위해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유럽 클럽들에게 경고를 보냈다.
알 이사는 "피라스 알-브라이칸은 장학금 프로그램에 들어가지 않아서 우리와 계속 함께하지 못했다. 그 결과 윙 포지션에 공백이 생겼고, 겨울 이적 기간 동안 알 아흘리 팬들의 열망을 뛰어넘는 계약을 통해 이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알 나스르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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