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 “박보검과 친구처럼 지내”[인터뷰③]
이다원 기자 2024. 9. 13. 15:38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박보검과 의외의 친분을 공개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한국에 올 때마다 박보검을 만나고 있다. 일은 같이 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박보검과 친구처럼 만나 작품 얘기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보검과 협업 가능성에 대해선 “일을 할 때 신뢰 관계를 쌓는 게 중요한데, 박보검과 이미 신뢰가 구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작품이든 상관없이 기회가 되면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 작품 출연을 두고 “예전엔 한국, 혹은 해외라고 하면 언어 장벽이 있어서 한번도 상상을 못했는데, 이젠 그런 장벽이 낮아지면서 어떤 외국 배우와 작업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상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다. 오는 27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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