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러시아서 화장품 브랜드 상표권 출원... “디자인 변경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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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러시아에서 화장품 브랜드 '오휘(Ohui)' 상표권을 새롭게 출원했다.
LG전자가 러시아 시장을 떠난 지 2년 만이다.
12일(현지 시각)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LG는 지난 6일 러시아연방지식재산원에 오휘 상표 등록을 새로 신청했다.
러시아연방지식재산원 데이터베이스에는 LG가 오휘 브랜드로 크림, 향수, 모발용 제품,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기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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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러시아에서 화장품 브랜드 ‘오휘(Ohui)’ 상표권을 새롭게 출원했다. LG전자가 러시아 시장을 떠난 지 2년 만이다.
12일(현지 시각)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LG는 지난 6일 러시아연방지식재산원에 오휘 상표 등록을 새로 신청했다. 러시아연방지식재산원 데이터베이스에는 LG가 오휘 브랜드로 크림, 향수, 모발용 제품,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기재돼 있다.
이에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오휘 브랜드 상표권 출원은 오휘 로고의 디자인 변경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오휘는 10여 년 전 러시아에서 상표권을 등록했지만, 상품을 판매한 적은 없다. 업계에 따르면 LG생건이 당장 러시아에서 오휘를 판매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해 서방 국가들이 대(對)러시아 제재에 나선 이후 러시아에 제품 공급을 중단했다. 당시 LG의 주력 상품인 세탁기와 TV를 생산하던 LG전자의 모스크바주 공장이 가동을 멈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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