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추석 맞아 전북자치도에 '사랑의 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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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이 추석을 맞아 도내 취약계층과 대학생 식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을 전북자치도에 기탁해 왔다.
13일 전북자치도청에서는 김관영 도지사,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이정환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한명규 공동모금회 회장, 정의붕 호원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농협 사랑의 쌀 기탁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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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공동체 구성원들과 풍성함 나누도록 해줘 감사"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농협이 추석을 맞아 도내 취약계층과 대학생 식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을 전북자치도에 기탁해 왔다.
13일 전북자치도청에서는 김관영 도지사,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이정환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한명규 공동모금회 회장, 정의붕 호원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농협 사랑의 쌀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기탁된 쌀은 10㎏ 4000포(1억원 상당)로 이 중 2000포는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머지는 2000포는 도내 대학생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쌀 소비를 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위해 지원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들은 기탁 받은 쌀을 활용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및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북 농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쌀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랑의 쌀이 필요한 곳에 전해져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풍성함을 나눌 수 있도록 귀중한 쌀을 기탁해 준 전북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모두의 가슴 속에 명절의 의미가 남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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