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 중 6명 “김동연 일 잘한다” 평가

조영달 기자 2024. 9. 13.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2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8월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60.6%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광역단체장 중 60%를 넘은 것은 김 지사가 유일하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가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를 수치화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 두 달 연속 ‘직무수행 긍정평가’ 1위
60.6% 긍정평가…60%대는 김 지사 유일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 69.0%로 전국 1위
정당지표 상대지수 111.6…민주당 지지층 앞질러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2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8월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60.6%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월 59.5%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광역단체장 중 60%를 넘은 것은 김 지사가 유일하다. 김관영 전북도지사(57.4%)와 김영록 전남도지사(56.2%)가 김 지사에 이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는 111.6점을 얻어 김태흠 충남도지사(116.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가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를 수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많고, 100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17개 광역지자체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도 경기도가 69.0%로 전월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7월 27~30일, 8월 27일~9월 1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자치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 포인트, 응답률은 2.2%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