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응급실 2곳 제외 매일 24시간 운영"

우혜인 기자 2024. 9. 13.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전국 409개 응급실 가운데 2곳을 제외한 모든 곳이 매일 24시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응급의료 등 비상 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을 통해 "연휴 대비 응급 의료체계 유지 특별 대책을 통해 의료기관별 사정에 적합하게 환자를 분산하도록 원활한 이송·전원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문을 닫는 건국대충주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인 14-18일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일보DB

추석 연휴 기간에 전국 409개 응급실 가운데 2곳을 제외한 모든 곳이 매일 24시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응급의료 등 비상 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을 통해 "연휴 대비 응급 의료체계 유지 특별 대책을 통해 의료기관별 사정에 적합하게 환자를 분산하도록 원활한 이송·전원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문을 닫는 건국대충주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인 14-18일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에 복지부는 건국대충주병원을 대신해 충주의료원과 제천·청주·원주 등 인근 지역에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명주병원 또한 최근 비상진료상황과는 무관하게 병원 경영 사정으로 인해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중소병원 응급실의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이라고 판단되면 큰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으므로 안심하셔도 된다"며 "이 경우 의료비 부담은 평소와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긴급히 응급 대처를 해야 하는 큰 병이라고 생각되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며 "119는 중증도에 적합한 병원으로 환자를 바로 이송할 것"이라고 했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은 하루 평균 7931곳으로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2만 7766곳이 운영한다.

이후 15일에 3009곳, 16일에 3254곳, 17일에 1785곳이 문을 연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3840곳이 진료한다.

1622곳의 병의원이 문을 연 올해 설 당일과 비교하면 올해 추석 당일 문 여는 병의원은 약 10% 늘어난 셈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