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대유위니아 계열사 '대유플러스' 회생계획 인가 결정

이소헌 기자 2024. 9. 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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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대유위니아 계열사인 대유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법원장 안병욱)는 전날 대유플러스에 대한 관계인집회를 개최해 가결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회생계획안에 대해 인가 결정을 내렸다.

서울회생법원은 "이 사건 회생계획안에 대해서는 채무자의 근로자 대부분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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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 자동차 부품 사업 등
지난해 9월 회생 절차 개시 신청
[서울=뉴시스] 법원이 대유위니아 계열사인 대유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DB) 2024.09.13.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법원이 대유위니아 계열사인 대유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법원장 안병욱)는 전날 대유플러스에 대한 관계인집회를 개최해 가결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회생계획안에 대해 인가 결정을 내렸다.

대유플러스는 1967년 자동차 휠 및 부품류 제조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코스닥 상장법인이다. 주요 사업은 자동차 부품 사업 부문에서 시작해 가전 사업 부문, 에너지 사업 부문 등으로 확장됐다.

대유플러스는 2018년 가전사업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했으나 2020년 이후 코로나19의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에 따른 불황 등으로 재정난에 빠지게 되면서 지난해 9월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

인가 전 인수합병(M&A)가 이뤄졌고 투자 목적 회사인 NR제1호 재기지원펀드가 422억원으로 대유플러스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NR제1호 재기지원펀드 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공개 매각 절차에서 입찰 참여자가 없어 본계약으로 전환됐다.

이후 지난 2일 계약의 당사자가 NR제1호 재기지원펀드 컨소시엄에서 NR제1호 재기지원펀드로 변경됐다. NR제1호 재기지원펀드는 NR제1호 재기지원펀드 사모투자 합자회사가 100% 출자한 업체다.

서울회생법원은 "이 사건 회생계획안에 대해서는 채무자의 근로자 대부분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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