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 16년 만에 첫 파업 돌입… 항공업계 영향 미치나

김인영 기자 2024. 9. 13.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보잉사 기계공들이 16년 만에 첫 파업에 들어갔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보잉사 기계공들은 향후 4년 동안 임금을 25% 인상하는 안을 회사 측이 거부하자 13일 자정(한국시각 오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은 보잉사로서는 16년 만에 첫 파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보잉사 기계공들이 회사측의 향후 4년 임금 인상안 거부에 파업을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렌튼에 있는 국제기계·항공우주노동자협회가 보잉사 근로자들의 파업 투표를 기다리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보잉사 기계공들이 16년 만에 첫 파업에 들어갔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보잉사 기계공들은 향후 4년 동안 임금을 25% 인상하는 안을 회사 측이 거부하자 13일 자정(한국시각 오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은 보잉사로서는 16년 만에 첫 파업이다.

존 홀든 IAM 751지구 회장은 투표를 발표하면서 "이것은 존중과 과거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를 위해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업이 진행되면 보잉은 항공사들에게 새 비행기를 인도하지 못해 회사에 손실을 미친다.

이에 약 6주 전 보잉의 새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켈리 오트버그는 파업이 보잉사의 회복을 위험에 빠뜨리고 항공사 고객들에게 회사에 대한 의구심을 일으킬 것이며 파업은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노조는 해당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파업을 결정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