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PO 최대어 떴다”…케이뱅크 증권신고서 제출, 다음 달 코스피 입성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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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8200만주를 공모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 자금을 자본적정성 확보, 소상공인(SME) 시장 진출 확대, 테크 리더십 강화, 혁신 투자플랫폼 구축 등에 투자해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힘쓸 계획"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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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뒤 시총 5조 달할 듯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8200만주를 공모한다. 절반은 신주 발행하며 나머지 절반은 기존 주주들의 구주 매출이다.
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9500∼1만2000원으로, 최대 984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가 밴드에 따른 상장 뒤 시가총액은 약 4조∼5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 회사로는 카카오뱅크와 미국과 일본의 인터넷은행을 선정했다.
이에 따른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56배로, 이를 통해 올해 반기 자본총계 기준 주당 평가가액 1만2천912원을 산출한 뒤 할인율 7.06∼26.42%를 적용했다.
케이뱅크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음 달 10∼1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21∼22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30일이다.
케이뱅크의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이며, 인수단으로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합류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 자금을 자본적정성 확보, 소상공인(SME) 시장 진출 확대, 테크 리더십 강화, 혁신 투자플랫폼 구축 등에 투자해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힘쓸 계획"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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