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전북 구름 많고, 소나기…"보름달,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어"

연휴 기간 낮 기온 평년보다 높아

추석 연휴를 앞둔 12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어린이집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떡메를 치고 있다. 2024.9.12/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추석 당일 전북은 구름이 많아 선명한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8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전북의 하늘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추석 당일에도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예보돼 있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주요 지점 월출 시각은 △남원 오후 6시 13분 △전주 오후 6시 15분 △정읍 오후 6시 16분 △군산 오후 6시 17분 등이다.

전북의 하늘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시점부터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

연휴 기간 아침 기온은 16~26도, 낮 기온은 25도~33도로 평년보다(최저 13~18도, 최고 25~28도) 높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북은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귀성길과 귀경길이 시작되는 14일과 18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