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허준호, 욕망·복수의 향연…'보물섬' 내년 S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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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과 허준호가 '보물섬'으로 만난다.
오는 2025년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은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 계좌를 해킹한 남자와 해킹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날려버린 비선실세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돈꽃' 이명희 작가와 '군검사 도베르만'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박형식과 허준호 기대감이 치솟는 두 배우가 만난 만큼, '보물섬' 또한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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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형식과 허준호가 '보물섬'으로 만난다.
오는 2025년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은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 계좌를 해킹한 남자와 해킹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날려버린 비선실세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돈꽃' 이명희 작가와 '군검사 도베르만'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보물섬'을 이끌어 갈 두 주인공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형식은 극 중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서동주 역을 맡았다. 자타가 입을 모아 '서동주는 대산의 이익을 위해 죽고 사는 대산맨'이라고 하지만, 서동주는 기회가 왔을 때 대산을 몽땅 먹어버리겠다는 목표를 깊은 속내에 감추고 있는, 치밀하고 뜨거운 야망으로 가득 찬 인물이다. 눈부신 외모, 지성미, 남성미, 서사까지 갖춘 극강 매력의 남자주인공이 탄생할 전망이다.
허준호는 극 중 킹메이커를 뒤에서 조정하는 실세 중의 실세, 국가정보원장 출신 법학 대학원 석좌 교수 염장선으로 분한다. 염장선은 돈과 권력을 요리조리 멋대로 맛대로 휘두를 때 절정의 환희를 느끼는 인물로, 세상 모든 사람을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손아귀에 쥐고 흔들어야만 자신이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극과 시청자를 쥐락펴락할, 역대급 강력한 캐릭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식과 허준호 기대감이 치솟는 두 배우가 만난 만큼, '보물섬' 또한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여기에 숨 막히는 몰입도를 자랑하는 이명희 작가와 진창규 감독이 함께한다. 내년 안방극장을 뜨거운 욕망과 복수의 불구덩이로 만들 기대작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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