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사카구치 켄타로 "한일 팬 차이? 한국 팬들 공항까지 마중"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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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연출 문현성)에 출연한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사카구치 켄타로가 이세영과 호흡을 맞춘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27일 오후 8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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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연출 문현성)에 출연한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공지영·츠지 히토나리 작가의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작품이다. 일본 유학 중이던 최홍(이세영)이 준고(사카구치 켄타로)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5년 만에 한국에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그렸다.
이날 사카구치 켄타로는 한국 팬들과 일본 팬들의 차이에 대해 "일본에서도, 예를 들어 도쿄에 계신 팬들과 오사카에 계신 팬들을 만나면 차이가 극명하다"며 "우리는 에너지 차이가 있으니까 극명한데, 한국에 왔을 때 제일 처음 느꼈던 건 일본에서는 사실 내가 어디를 갔다 와서 공항에 귀국을 하거나 어디를 나가더라도 특별하게 뭔가가 없는데 한국은 팬들이 공항까지 마중 나와주셔서 굉장히 기뻐해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아마 한국을 자주 못 오니까 그런 걸 수도 있는데 굉장히 특별하게 생각해 주신 부분이 좀 있지 않을까, 내가 기회가 잘 없어서 희귀하니까란 생각도 안 해본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한국에서도 길을 걸으면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기본적으로 '아이 설마 켄타로가 여기 있겠어?' 하는 게 좀 있지 않나. 그런데 그 '설마'가 없어지고 나서 지나갈 때마다 알아봐주시는 게 '진짜로 나를 알아봐주시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사카구치 켄타로가 이세영과 호흡을 맞춘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27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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