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어시스트' 이강인, 이틀 만에 파리 이동+팀 훈련 소화 "결정적인 패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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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이 곧바로 소속팀 경기에 뛸 수도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PSG는 "한국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예선 오만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19번인 이강인이 결정적인 패스를 성공시키며 어시스트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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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강인(23)이 곧바로 소속팀 경기에 뛸 수도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이강인이 팀 승리를 만들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38분 이강인은 상대 박스 앞에서 환상적인 탈압박 후 패스로 손흥민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후 손흥민이 이를 지켜낸 뒤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고 덕분에 팀이 승리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FC(PSG)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의 활약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PSG는 "한국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예선 오만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19번인 이강인이 결정적인 패스를 성공시키며 어시스트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경우 오만전 종료 이후 귀국이 아닌 바로 소속팀으로 합류한 케이스였다. 12일 홍명보 감독과 K리거들 중심으로 인천공항으로 왔지만, 이강인을 비롯한 유럽리거들은 곧바로 각자 소속팀 연고지로 향했다.
그리고 대표팀 일정 이틀 뒤인 13일 이강인이 PSG의 팀 훈련장에서 포착됐다. 이강인은 마르키뉴스 등 팀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왼발 패스를 하는 모습이었다.
다가오는 주말 PSG는 브레스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강인의 이동 거리과 시차 적응을 고려해 바로 뛰기는 어려워보였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열린 목요일 훈련 참여가 확인됨에 따라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상당해 보인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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