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약발 끝 코스피 장중 2560선 후퇴…'6만4천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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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외국인 팔자에 장중 2560선으로 내려갔다 조금 전부터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원 넘게 떨어져 1320원 후반대에서 거래 중입니다.
이정민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국내 증시 마감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2일)보다 2.90 포인트 오른 2천574.9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8천2백억 원 넘게 다시 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7천2백억 원가량 매수하고 있습니다.
장중 하락 원인으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7일과 18일 나올 미국의 주요 지수에 대한 대응이 어려워 경계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나란히 상승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늘 함께 하락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다시 2.5% 넘게 떨어지며 6만 4천 원 대로 밀렸고, SK하이닉스도 3.5% 이상 하락하며 16만 2천 원 후반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는 2% 넘게 오르는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69 포인트 오른 732.7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외환 시장과 아시아 증시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오후 2시 5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12원 40전 떨어진 1천329원 2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자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홍콩 항셍 지수가 184 포인트 오른 1만 7천423.98을, 대만 가권 지수가 75.57 포인트 오른 2만 1천728.8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은 1% 미만으로 소폭 내리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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