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인생 인터뷰] 15년 만에 첫 우승 도전...강윤석, '골프존-도레이 오픈'서 자신감 넘치는 도약

유연상 기자 2024. 9. 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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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석(38·에이바자르)이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을 향한 꿈을 키우고 있다.

13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오션코스(파72·7135야드)에서 열린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강윤석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반기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윤석은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첫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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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석(38·에이바자르)이 힘찬 티샷을 하고 있다. 13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오션코스(파72·7135야드)에서 열린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강윤석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KPGA

[구미=STN뉴스] 유연상 기자 = 강윤석(38·에이바자르)이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을 향한 꿈을 키우고 있다.

13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오션코스(파72·7135야드)에서 열린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강윤석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재 선두와 2타 차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데뷔 이후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강윤석은 후반 3번 홀부터 7번 홀까지 무려 5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의 샷 감각은 대회 내내 빛을 발했으며, 드라이버, 아이언, 퍼트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강윤석은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졌다.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모두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고, 덕분에 스코어를 쉽게 줄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윤석은 대회 첫날에도 7타를 줄이며 강한 경기력을 보였다. 시즌 초반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그가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윤석은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첫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강윤석은 시즌 초반에는 큰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후반 첫 대회였던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강윤석은 "6주간의 휴식기 동안 골프 연습에 전념할 수 있었다. 그동안의 도움 덕분에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었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윤석은 특히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승환 의장님, 전민재 대표님, 최종환 퍼팅 코치님, 그리고 이정우 스윙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로부터 큰 도움을 받아 현재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우승을 이루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윤석은 KPGA 입회 후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다. 그에게 이번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우승을 향한 절호의 기회다.

강윤석은 이번 대회에서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첫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 우승 타이틀은 모든 골프 선수의 꿈이고, 저에게는 이번 대회가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윤석은 제네시스 포인트 30위 안에 진입해 10월에 개최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윤석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에 진입하고,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그의 목표는 단순히 한 대회의 우승을 넘어서 시즌 전체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

강윤석의 이번 대회에서의 목표는 단순한 우승이 아니다. 그는 첫 우승 타이틀과 함께 KPGA 시즌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그의 강한 의지는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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