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쏟아진 울릉군, 피해 복구 나서… "관광객 안심해도 돼"

김인영 기자 2024. 9. 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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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북 울릉군이 복구 작업을 끝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은 이틀 동안 309㎜의 기록적인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

남한권 경북 울릉군 군수는 "시간당 70㎜의 폭우로 섬 일주도로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빠른 복구가 될 수 있었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관광시설 등에 대한 피해는 없는 만큼 추석 연휴 섬 여행을 계획한 관광객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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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 동안 비가 쏟아져 피해를 입은 경북 울릉군이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13일 경북 울릉군 공무원과 시민들이 폭우로 도로에 쌓여있던 토사와 쓰레기들을 치우는 모습. /사진=뉴스1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북 울릉군이 복구 작업을 끝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은 이틀 동안 309㎜의 기록적인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

울릉군은 지난 11일 오후부터 자연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됐다. 특히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 200여명이 펜션 등 안전지역으로 모두 대피하는 등 피해 우려 시설 등에 대한 출입이 통제됐다.

비가 그치면서 울릉군 주민들은 일상 복귀와 섬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군·경·소방과 협력해 피해 복구에 나섰다.

지난 12일 펜션 등으로 대피했던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200여명은 13일 모두 귀가했다.

남한권 경북 울릉군 군수는 "시간당 70㎜의 폭우로 섬 일주도로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빠른 복구가 될 수 있었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관광시설 등에 대한 피해는 없는 만큼 추석 연휴 섬 여행을 계획한 관광객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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