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공공주택 건립 4곳 선정…"화천·강릉·삼척·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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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에 화천·강릉·삼척·평창 등 네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도내 시군에서 제출한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제안서를 토대로 화천군 신읍지구, 강릉시 입암지구,삼척시 도계지구,평창군 대관령지구 4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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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에 화천·강릉·삼척·평창 등 네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도내 시군에서 제출한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제안서를 토대로 화천군 신읍지구, 강릉시 입암지구,삼척시 도계지구,평창군 대관령지구 4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은 그 동안 한국주택토지공사(LH)에서 추진했던 국가주도형 임대주택 공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별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 건립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와 시군이 협업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에, 화천군은 군인·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상대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강릉시는 23년간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대목금강연립을 철거하여 청년 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삼척시는 건물의 노후화가 심한 석공 사택의 거주자와 주거 취약계층의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평창군은 대관령 인근 지역 젊은 층의 정주 여건 개선 및 노년층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화천·강릉·삼척·평창 4개 시군에는 사업별로 최대 40억 원 범위 내에서 도비가 지원된다.
김순하 도 건축과장은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청년층의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해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와, 저렴한 임차비용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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