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스타트업 소개

AI 서비스 출시 앞둔 스타트업 5곳
11·12일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4'

'트라이 에브리싱 2024' 네이버클라우드 오픈 이노베이션 세션 패널토의 전경(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를 앞둔 스타트업 5곳을 소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1일과 12일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4'(Try Everything 2024)에서 자사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서비스 출시를 앞둔 스타트업 5곳 기업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커머스 마케팅 데이터 분석 플랫폼 판다랭크를 운영하는 '선데이띵커', 생성형 AI 기반 광고의 자동 집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드랩', 음악 전문 제작사가 만든 한국적인 배경음악·효과음 라이브러리 서비스 BGM팩토리를 운영하는 '리틀송뮤직',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예비 창업자 연결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 중인 '마이프랜차이즈', 커머스 기업의 구매 전환을 늘리는 AI 에이전트 젠투를 개발하는 '와들' 등 5곳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17년부터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과 분야별 전문가 기술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작년에는 'AI RIDE' 캠페인을 열고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서비스 출시를 돕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스타트업 9곳의 홍보 부스가 있어 소비자들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2일에는 '네이버와 스타트업이 함께 만드는 혁신,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세션 발표가 진행됐으며 기업들은 AI 스타트업과 패널토의를 통해 네이버와의 협업과 AI 기술을 활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기 스타트업에 인프라와 기술 지원, 시장 검증, 공동 마케팅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면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