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정보통신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울산=뉴시스] 울산시 북구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남 거제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29회 정보통신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울산 북구 제공) 2024.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29회 정보통신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남 거제에서 열린 이번 발표대회에서 북구는 '통합플랫폼 GIS 기반 CCTV 영상정보검색 서비스' 구축 배경과 운영사례 등을 발표했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기존 스마트 선별관리 시스템에서 특정지역 검색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CCTV 영상정보 스마트 검색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올해 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 검색서비스는 GIS 화면에서 검색장소, 시간과 같은 범위를 설정하면 범위 내 조건에 맞는 인물을 빠르게 자동 검색할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 시스템 운영 첫 날 지적장애 실종아동을 9분 만에 찾았고, 7월에는 실종된 청소년을 5분 만에 발견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최신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신규 서비스 도입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보통신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60여개 지자체가 참여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온라인 국민평가를 거쳤으며, 3차 발표평가에서 울산 북구를 포함한 8개 지자체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울산은 이번에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북구는 울산 대표로 이번 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위해 현재 시스템에서 부족한 것은 없는지,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등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제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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