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의원 '돌덩이 폭행' 10대 기소…치료감호도 청구

검찰, 지난 1월 25일 돌덩이로 배 의원 15차례 가격한 10대 불구속 기소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돌덩이로 수 차례 폭행한 1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조민우 부장검사)는 13일 특수상해 혐의로 A(15)군을 불기속 기소하고, 치료감호도 청구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월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배 의원을 돌덩이로 15차례 가격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연예인을 만나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배 의원을 만나 무의식적으로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은 A군이 뚜렷한 특별한 동기 없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치료감호 처분을 받으면, A군은 감호소에서 구금치료를 받으면서 형 집행을 대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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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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