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상품들이 널린 시대…'의미'를 담아야 팔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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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가치가 구매로 직결되던 시대는 지났다.
'무슨 물건을 파느냐'보다 '그걸 누가 파느냐'가 더 중요하고, '얼마나 좋은 제품이냐'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느냐'가 더 적절한 구매 동기가 된 세상이다.
왜 고객이 그것을 구매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마케팅 퍼널이다.
중요한 건 '쓸모'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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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가치가 구매로 직결되던 시대는 지났다. '무슨 물건을 파느냐'보다 '그걸 누가 파느냐'가 더 중요하고, '얼마나 좋은 제품이냐'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느냐'가 더 적절한 구매 동기가 된 세상이다. 브랜딩과 마케팅의 세부 전략을 담은 책들을 모았다.
저는 브랜딩을 하는 사람입니다
허준 지음, 1만8500원
트렌드, 즉 바람이 순풍이 될 때까지 출발은 안 하고 기다리는 게 맞을까. 저자는 아니라고 말한다. "역풍을 돛으로 어떻게 잡아 탈지를 고민하고 나아갈 방법을 고민하라." 브랜딩 분야 최고 전문가인 저자가 '브랜딩 원칙'을 말해준다. 브랜딩은 기술이 아니라 '방향성'이며,유행을 좇지 말고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일러준다. 필름 펴냄.
마케팅 설계자: 자동 수익을 실현하는 28가지 마케팅 과학
러셀 브런슨 지음, 이경식 옮김
2만4800원
마케팅 승패의 핵심은 '퍼널'이라고 말한다. 퍼널(funnel)이란 '깔때기'란 뜻으로 책은 "마케팅의 깔때기(퍼널)를 이해하면 고객은 반드시 당신이 설계한 길을 따라온다"고 말한다. 왜 고객이 그것을 구매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마케팅 퍼널이다. 저자는 리드 퍼널, 언박싱 퍼널, 프레젠테이션 퍼널, 전화 퍼널 등으로 구분해 '설득의 언어'를 알려준다. 윌북 펴냄.
컨셉 수업
호소다 다카히로 지음, 지소연·권희주 옮김, 2만2000원
중요한 건 '쓸모'가 아니다. 그 속에 담긴 '의미'가 중요하다. '콘셉트 장인'이자 광고 크리에이터인 저자는 "전체를 관통하는 새로운 관점"으로서의 콘셉트를 들려준다. 샤넬은 '여자의 몸을 자유롭게 한다'는 비전, 즉 콘셉트를 가지며 당시 갑갑한 여성복의 관점을 전복시켰다고 책은 소개한다.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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