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료원 전공의 대표 경찰 출석..."책임 전가"

YTN 2024. 9. 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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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이 전공의 집단 사직을 부추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13일) 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김 대표는 조사에 들어가기 전 정부의 정책이 젊은 세대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의대 증원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태근 /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 ; 현 정부의 정책은 불합리하고 젊은 세대에게 많은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란 의사를 비롯해 전문가의 역할을 존중하고 그에 알맞은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다른 빅5 병원 선생님들도 10시간 이상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당한 겁박과 책임 돌리기가 부디 오늘이 마지막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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