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추석 응급의료 점검…"공백 최소화"

[인천=뉴시스] 13일 인천 서구 국제성모병원 응급실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왼쪽 세번째부터), 김현수 국제성모병원장, 장준영 서구보건소장 등이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1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검단탑병원, 온누리병원을 찾아 응급의료 대응체계 현황을 점검했다.

서구는 전공의 이탈 후 처음 맞는 명절 연휴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현장 방문을 마련했다.

강 구청장은 직접 각 병원 응급실을 돌아보며 연휴 동안 응급의료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이날 의료진들은 "추석 연휴에 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강 구청장은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의료 공백 최소화를 약속했다.

또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앞서 서구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후 2주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했다.

서구보건소는 주민들이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와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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