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추석 명절 전 공사대금 400억 지급

2024. 9. 13.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도시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용역·물품 대금 438억여원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급격한 자재,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에 활력을 고취하고,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명절 전 기성 및 준공금 등 170건에 해당하는 공사대금 410억여원, 물품·용역 28억여원을 지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전 공사대금 410억, 물품·용역 28억 총 170건 지급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용역·물품 대금 438억여원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급격한 자재,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에 활력을 고취하고,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명절 전 기성 및 준공금 등 170건에 해당하는 공사대금 410억여원, 물품·용역 28억여원을 지출했다.

이와 함께 사업장 내 임금체불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한다.

지난달부터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을 비롯해 공사가 관리 중인 32곳의 사업장에 대한 임금체불 현황 점검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문제가 된 현장은 없었다.

공사는 향후에도 노무비를 구분관리하고, 조달청 하도급지킴이 프로그램을 활용한 계약 관리를 통해 정당하게 일한 도급사와 노동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명절 기성뿐 아니라 공사대금 차질 없는 지급으로 자금 경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모든 근로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사업 현장의 임금체불과 안전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