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 물폭탄' 울릉도 피해복구 마무리…"연휴 섬 여행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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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은 이틀간 309㎜의 기록적인 폭우 피해가 발생한 울릉읍 지역 등에 대한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울릉군은 지난 11일 오후부터 자연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 200여명을 펜션 등 안전지역으로 모두 대피시키는 한편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한 출입을 통제해 인명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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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울릉군은 이틀간 309㎜의 기록적인 폭우 피해가 발생한 울릉읍 지역 등에 대한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울릉군은 지난 11일 오후부터 자연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 200여명을 펜션 등 안전지역으로 모두 대피시키는 한편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한 출입을 통제해 인명 피해를 막았다.
또 추석을 앞두고 피해가 발생한 만큼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섬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군·경·소방이 협력해 피해 복구에 나섰다.
지난 12일 펜션 등으로 대피했던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200여명은 이날 모두 귀가했다.
남한권 군수는 "시간당 70㎜의 폭우로 섬 일주도로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빠른 복구가 될 수 있었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관광시설 등에 대한 피해는 없는 만큼 추석 연휴 섬 여행을 계획한 관광객들도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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