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 NCT 출신 태일 불구속 송치...피해자는 성인 여성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9.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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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본명 문태일· 30)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달 말 사건이 알려지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멤버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 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했고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 판단했다. 이를 놓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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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관련 피소된 NCT 출신 태일이 검찰로 불구속 송치됐다. 사진ㅣ스타투데이 DB
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본명 문태일· 30)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12일 태일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월 피해자인 성인 여성 A씨의 신고로 태일을 입건했으며 지난달 28일 첫 소환조사했다. 당초 동성 미성년 상대 성범죄가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으나 경찰은 부인했다.

지난달 말 사건이 알려지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멤버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 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했고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 판단했다. 이를 놓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 밝혔다.

이어 SM은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 또한 전할 것”이라며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태일은 지난해 8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 중 교통사고를 당해 활동울 중단한 바 있다.

태일은 지난 2016년 NCT U 멤버로 데뷔해 NCT, NCT 127 일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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