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쏟아진 울릉도, 토사유출 등 피해 잇따라

2024. 9. 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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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에 지난 이틀동안 약 300㎜의 폭우가 쏟아져 비 피해가 속출했다.

1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울릉지역은 지난 11일 밤 10시께 시간당 60.50㎜ 폭우가 내리는 등 지난 11일부터 누적 강수량 294㎜ 기록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울릉지역은 오는 14일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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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도동 시가지 토사유출 모습.[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울릉)=김병진 기자]경북 울릉군에 지난 이틀동안 약 300㎜의 폭우가 쏟아져 비 피해가 속출했다.

1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울릉지역은 지난 11일 밤 10시께 시간당 60.50㎜ 폭우가 내리는 등 지난 11일부터 누적 강수량 294㎜ 기록했다.

이로 인해 울릉순환로 사동3리~통구미, 울릉터널~118 전대, 도동~저동 등 3개 구간 도로 통행이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로 통제되는 등 울릉일대 도로가 막히거나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울릉읍 주민 106가구 187명이 대피중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울릉지역은 오는 14일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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