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여야의정협의체, 의제 제한 없다…빨리 모이길 호소"
이지현 기자 2024. 9. 13. 14:36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전제 조건과 의제 제한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13일) 서울 관악구 상록지역아동복지종합타운에서 도시락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의) 의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정부도 의제를 자신들이 제한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제를 열고 하는 것은 제가 제안한 것이니 제 말을 들으시면 되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전날 진행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엇박자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표는 협의체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도 논의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정부는 2025년 의대 정원 문제를 다시 논의하는 건 절대 안 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한 대표는 "전제 조건 없이, 의제 제한 없이 국민건강과 생명만 생각하고 빨리 모이자는 호소를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의료계 주요 단체 분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고, 여러 가지 고민이 있으시지만 결정을 위해 준비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계속 설득 드릴 것이고 좋은 결정을 해서 상황을 해결하는 출발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13일) 서울 관악구 상록지역아동복지종합타운에서 도시락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의) 의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정부도 의제를 자신들이 제한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제를 열고 하는 것은 제가 제안한 것이니 제 말을 들으시면 되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전날 진행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엇박자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표는 협의체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도 논의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정부는 2025년 의대 정원 문제를 다시 논의하는 건 절대 안 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한 대표는 "전제 조건 없이, 의제 제한 없이 국민건강과 생명만 생각하고 빨리 모이자는 호소를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의료계 주요 단체 분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고, 여러 가지 고민이 있으시지만 결정을 위해 준비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계속 설득 드릴 것이고 좋은 결정을 해서 상황을 해결하는 출발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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