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출근길 또 멈춰…30여분 만에 운행 재개

신용일 기자 2024. 9. 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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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전철 발곡역에서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들이 고장난 열차를 수리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1주일 만에 또 운행을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3일) 아침 8시 40분쯤 곤제역에서 출발한 발곡행 전동차가 고장 나 양방향 전 구간에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해당 전동차에 탑승한 승객들은 약 20분간 차량 내부에 갇혀 있다가 다음 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선로에 깔려있는 신호선이 일부 훼손되면서 전동차가 멈춰 선 것으로 경전철 측은 파악했습니다.

전동차는 신호선 수리 조치 후 중단 30여분 만인 9시 15분쯤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6일에도 동력 변환 장치 문제로 아침 출근시간대부터 약 7시간 동안 운행이 중단됐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용일 기자 yongi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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