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랑 계약 잘못했다" 벨링엄이 밝힌 안첼로티의 농담…"네 동생 데려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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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나눈 농담을 공개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벨링엄은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의 동생과 계약하겠다고 협박했던 순간을 회상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2경기에 출전해 23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도 역시 벨링엄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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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나눈 농담을 공개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벨링엄은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의 동생과 계약하겠다고 협박했던 순간을 회상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이적료만 무려 1억 300만 유로(약 1,518억 원)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기대가 이적료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2경기에 출전해 23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입단 첫 시즌 만에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했다.
시즌 종료 이후엔 UCL 올해의 영 플레이어, 도움왕, 시즌의 스쿼드 등 개인상을 차지했다. 또 스페인 라리가 올해의 선수, 올해의 팀에 오르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도 역시 벨링엄의 몫이었다.
이번 시즌 시작도 좋다. 벨링엄은 시즌 첫 공식 경기였던 아탈란타와 UEFA 슈퍼컵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최근에 부상을 입었고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벨링엄에겐 동생이 있다. 바로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는 조브 벨링엄이다. 조브도 잠재력이 뛰어나다. 공격 전 지역에서 뛸 수 있을 정도로 축구 지능이 높고 기술이 뛰어나다. 잉글랜드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주장을 맡고 경기에 나선 적도 있다.
조브는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4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엔 토트넘 홋스퍼, 레알 마드리드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번 시즌엔 4경기 1도움을 만들었다.
벨링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첼로티 감독과 나눴던 농담을 공개했다. 조브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그는 "조브가 (선덜랜드에서) 두 골을 넣었을 때가 기억난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벨링엄은 "안첼로티 감독이 '우리가 잘못 계약했다. 조브를 여기로 데려올 거야'라고 말했다. 내가 '그를 어디서 뛰게 할 건가?'라고 물었더니 '네 포지션에!'라고 말하더니 웃기 시작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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