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피소' NCT 출신 태일, 불구속 송치…피해자는 성인 여성
이예주 기자 2024. 9. 13. 14:34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NCT 태일(30·본명 문태일)이 경찰에 넘겨졌다.
13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전날 태일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후 태일을 입건했다. 피해자는 성인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태일은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유튜브 채널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한편 태일은 2016년 그룹 NCT U로 데뷔했으며 NCT 127로도 활동했다. 지난달 발매된 NCT 127 정규 6집 '워크'에 참여하며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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