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첫 출연연 기관장 간담회 개최

조승한 2024. 9. 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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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취임 후 첫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과기정통부가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충분한 논의를 위해 두 차례 간담회를 열 예정으로 이번 1차 간담회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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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원장들과 인사하는 유상임 장관 (서울=연합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출연(연) 발전 방향 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출연(연) 원장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9.1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취임 후 첫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과기정통부가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충분한 논의를 위해 두 차례 간담회를 열 예정으로 이번 1차 간담회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2차 간담회는 30일 개최 예정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등 전략기술을 포함한 기관별 중점 확보 기술과 이를 위한 협력체계 등이 소개됐다.

기관별 소개에 이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출연연 구성원의 신임 장관에 대한 기대와 건의 사항을 담은 '신임 장관에게 바란다'를 발표했으며, 건의 사항 위주로 오후 논의가 이어졌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유 장관은 "지금 출연연은 공공기관 지정 유보에서부터 시작하여 국가연구개발기관 위상에 맞는 체계로 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정부를 비롯한 외부 및 내부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 협력해나가는 기관장의 주도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기정통부는 출연연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재정적·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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