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석 민심…尹 지지율 20% ·국힘 28% 동반 최저 [갤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와 국민의힘 지지율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취임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0.4%)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떨어진 20%,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오른 70%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0.4%)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떨어진 20%,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오른 70%로 나타났다.
갤럽은 “이번 긍정률 20%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최고치”라며 “70대 이상, 보수층 성향에서도 부정률 50% 내외”라고 말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5%), ‘의대 정원 확대’(14%),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 ‘안정적’(이상 4%) 순이었다.
반면, 국정운영 동력의 발목을 잡은 것은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의대 정원 확대’(18%),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외교’(4%), ‘김건희 여사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이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2%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은 26%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보다 3%포인트 떨어지며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1%포인트 올랐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여론은 찬성 37%, 반대 41%, 의견 유보 2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만전 승리’ 손흥민 없었으면 어쩔뻔” 지적에 발끈한 홍명보의 답변 - 매일경제
- “꽃다운 나이, 안타깝다”…응급실 못찾은 女대생, 결국 사망 - 매일경제
- “벤츠 보고 있나”…전기차 화재나면 ‘최대 5억’ 보상, 토레스·코란도 승부수 - 매일경제
- “인천공항서 5일 살았다” 총 40만원 썼다는 유튜버…“잡혀갈까 무서웠지만 쾌적” - 매일경제
- “드레스 보자마자 169만원 긁었는데” 예비신부 날벼락…이틀後 취소 요청하니 거절, 어떡하죠?
-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13일 金(음력 8월 11일) - 매일경제
- “패싸움 난줄 알았다”…결혼식장서 여성들 ‘집단 난투극’, 황당 이유 - 매일경제
- “국회의원 추석 휴가비 424만원 들어왔다”...마음 무겁다는 한 의원의 고백 - 매일경제
- “‘꼬수운 단맛’ 요즘 애들 할매니얼 취향이야”…유통가, 복고 마케팅 ‘눈길’ - 매일경제
- 누구보다 글로벌한 유승민, 이젠 대한체육회장 꿈꾼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