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 3.3% 인상…분양가 또 오른다

최종훈 기자 2024. 9.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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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공공택지 등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적용하는 기본형 건축비가 6개월 만에 3.3%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13일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가 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를 기준으로 ㎡당 203만8천원에서 210만6천원으로 3.3% 오른다고 밝혔다.

기본형 건축비는 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으로 2022년 9월 190만4천원, 지난해 9월 197만6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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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최고치…13일 입주자모집 신청 단지부터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경. 현대건설 제공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공공택지 등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적용하는 기본형 건축비가 6개월 만에 3.3%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13일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가 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를 기준으로 ㎡당 203만8천원에서 210만6천원으로 3.3% 오른다고 밝혔다. 인상분은 이날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이번 인상률은 2021년 9월(3.4%)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레미콘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에 따른 것이다. 기본형 건축비는 택지비, 택지 가산비, 건축 가산비와 함께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다. 지상층 기준으로 층과 면적 구분에 따른 기본형 건축비가 매년 3월과 9월에 정기 고시된다.

기본형 건축비는 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으로 2022년 9월 190만4천원, 지난해 9월 197만6천원이었다. 1년 새 6.6% 상승했다.

최종훈 선임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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