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제주도와 함께 K-팝 콘텐트 제작한다

박정선 기자 2024. 9. 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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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특별자치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가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함께 'K-팝 제주 콘텐트'를 제작한다.

플레디스와 제주도는 13일 오전 11시 하이브 용산사옥에서 K-팝 제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이다혜 플레디스 대표이사와 오영훈 제주지사를 비롯한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플레디스와 제주도는 향후 제주 문화관광산업 및 K-팝 제주 콘텐트 제작을 활성화하고, 제주도와 플레디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K-팝 공연과 콘텐트를 통해 제주도를 알리고, 제주도 내에서 K-팝 산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플레디스 측은 “K-팝 콘텐트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고 반갑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K-팝 콘텐트를 널리 알리고, K-팝 팬들에게는 제주도의 다채로운 명소와 문화를 소개하는 '윈-윈(win-win)' 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약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입의 효율적 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제주 문화관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제주와 플레디스의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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