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앞두고 사랑의 쌀로 온정 나눔

유건연 기자 2024. 9. 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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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와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사회복지 시설에 고품질 경북쌀을 기탁하며 온정을 나눴다.

3곳을 대표해 전달식이 열린 경안신육원에는 임도곤 본부장, 이재혁 사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20㎏들이 쌀 100포대를 기부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추석 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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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경북개발공사 협력
아동양육시설‧요양원 등 찾아
고품질 경북쌀 2.5t 기탁 훈훈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왼쪽 두번째부터), 이은주 경안신육원 원장,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 등이 13일 경안신육원에 사랑의 쌀 전달식을 하고 있다.

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와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사회복지 시설에 고품질 경북쌀을 기탁하며 온정을 나눴다. 두 기관이 8월7일 맺은 ‘도농사랑 업무협약’ 이후 첫 번째 협력사업이다.

두 기관은 13일 경북 안동에 있는 경안신육원(원장 이은주)을 비롯해 의성 고운사 요양원, 상주 공성 프란치스코 보육원 등 3곳에 쌀 2500㎏을 기탁했다.

3곳을 대표해 전달식이 열린 경안신육원에는 임도곤 본부장, 이재혁 사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20㎏들이 쌀 100포대를 기부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추석 나기를 기원했다. 경안신육원은 0세부터 24세까지 영유아와 청소년 36명이 생활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이은주 원장은 “아이들이 정말 큰 추석 선물을 받았다. 아동양육시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많이 줄어든 가운데 통 큰 기부에 정말 감사하다”면서 “후원해준 쌀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혁 사장은 “경북농협과 업무협약 이후 첫 공동사업으로 나눔을 실천해 의미가 있다”며 “농협과 협력해 농업‧농촌‧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도곤 본부장은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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