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민헌장 초안 나온다" 시민 워크숍

문영호 기자 2024. 9. 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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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경기 화성시민이 직접 나서서 '화성특례시민헌장'을 만들고 있다.

화성특례시민헌장 제정은 2001년 시 승격 이후 22년 만에 인구 100만의 대도시가 된 화성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는 취지에서 진행 중이다.

1월3일 화성특례시 출범식에서 시민대표 2명이 개정된 화성시민헌장을 낭독,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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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화성시민헌장 조례 개정안'에 최종안 담을 것"
[화성=뉴시스] 화성시가 12일 화성유앤아이센터에서 화성특례시민헌장 작성 워크숍을 개최, 50여명의 시민이 헌장 작성을 위해 모였다.(사진=화성시 제공)2024.09.13.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경기 화성시민이 직접 나서서 '화성특례시민헌장'을 만들고 있다.

화성시는 12일 병점 유앤아이센터에서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헌장 작성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성특례시민헌장 제정은 2001년 시 승격 이후 22년 만에 인구 100만의 대도시가 된 화성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는 취지에서 진행 중이다. 특례시민의 권리와 책임을 선언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시는 화성특례시민헌장에 지역공동체의 역사와 현재를 분석해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과 시민들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가치와 규범을 담을 예정이다.

이날 열린 워크숍에서는 ‘특례시 출범에 따른 시민헌장 제정 방안'에 대해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이 특별 강연했다.

이어 키워드 교육을 거쳐 참여한 시민들이 그룹별 토의를 하고, 헌장을 작성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헌장 작성에 앞서 제시된 키워드는 ▲미래 ▲균형 ▲혁신 ▲나눔 ▲포용 ▲공동체 등 6개다. 앞서 지난 4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화성특례시민헌장 핵심 키워드 공모를 진행, 6000여 명의 시민이 제시한 1486개의 키워드 중에서 선별했다.

시는 워크숍에서 제시된 시민헌장 초안을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 '화성시민헌장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 확정된 시민헌장은 2025년 1월1일자로 공포된다.

1월3일 화성특례시 출범식에서 시민대표 2명이 개정된 화성시민헌장을 낭독, 선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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