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차역·터미널 귀성객 발길 이어져…인천공항도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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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의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전국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용객이 120만여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 예상된다.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 외 다른 공항도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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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의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전국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천국제공항은 출국하려는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13일 코레일톡 등에 따르면 현재 전국 주요 도시로 향하는 열차는 KTX·새마을·무궁화 등 열차 종류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 매진됐다. 열차표는 대부분 매진이고 소수의 취소된 기차표만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수원 버스터미널도 일찍부터 귀성 인파가 몰리면서 주요 시간대를 중심으로 하행선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만큼 전국 터미널들은 지금보다 더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에도 귀성객은 물론 연휴를 즐기러 온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용객이 120만여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 예상된다.
13일에서 18일까지 엿새간 일평균 20만1000명의 이용객(총 120만4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날은 연휴 마지막날인 18일이다. 이날에는 21만3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공항 측 설명이다.
출발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12만1000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11만7000명)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 외 다른 공항도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연휴 기간 전국 공항 예상 이용객은 총 147만여명이다. 국내선이 112만명이며, 국제선은 35만명이다. 일평균 이용객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23만6000여명으로 예상됐다.
항공기 운항은 총 8314편(국내선 6322편·국제선 1992편), 일평균 1386편이다. 전년 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다.
도로의 경우 연휴 전날이어서 귀성이 본격화하지는 않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예상 통행량은 총 558만대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 방향은 오전 6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 절정에 달하고, 오후 11시 이후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의 경우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가장 혼잡하고, 오후 8~9시께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닷새간의 연휴에 접어들지 않은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귀성이 본격화한 패턴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며 "자세한 교통 상황은 고속도로 교통정보 사이트 '로드플러스' 등을 참고해달라"고 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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