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테마파크 4선 [파일럿 Johan의 아라비안나이트]
개인적으로 테마파크를 좋아하는 편이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가족이랑 소소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제격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거주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도 많은 테마파크가 있다. 사막의 도시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이제는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와 관광 명소를 자랑하는 도시로 거듭났다.
밖에서 즐기기에는 너무 덥지 않냐고? 사실 두바이는 10월말부터 2월까지가 관광 성수기로 가장 날씨가 좋을 때다. 대략 한국의 4~5월 날씨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여전히 덥긴 하지만 그래도 슬슬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이번 화에서는 두바이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테마파크 네 곳을 소개해 보겠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두바이 악어 공원의 어린이 입장권은 AED75(한화 약 2만5000원), 12세 이상 입장권은 AED95(약 3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워터파크를 즐기고 레고랜드 두바이도 들리면 더 좋다. 6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졌으며 두바이의 랜드마크를 미니어처로 볼 수 있는 ‘미니랜드’와 실제 블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팩토리 투어’, 40여 개의 어트랙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곳곳에 자리한 레고로 만든 건축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레스토랑은 물론, 기념품 숍도 마련되어 식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295디르함(약 10만원)정도다.
특징이라면 인기 캐릭터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해당 캐릭터가 나오는 어트랙션이나 놀이시설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입장권 가격은 365디르함(약 12만원)정도로 다소 비싸나 현지인 대상으로 각종 할인 행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두바이에 사는 지인이 있다면 한번 찬스를 이용해보자.
[원요환 UAE항공사 파일럿 (前매일경제 기자)]
john.won3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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