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수막구균 백신 임상 2·3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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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는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수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수막구균 5가 백신(EuNmCV-5, 사진)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3상 시험을 아프리카 국가에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EuNmCV-5는 수막염 벨트에서 유행하는 X혈청(바이러스 종류)을 포함해 총 5개의 수막구균 혈청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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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는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수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수막구균 5가 백신(EuNmCV-5, 사진)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3상 시험을 아프리카 국가에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아프리카 수막염 벨트에 거주하는 9개월에서 29세 사이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수막염 벨트는 수막염 발생률이 높은 세네갈에서 에티오피아까지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을 지칭한다.
EuNmCV-5는 수막염 벨트에서 유행하는 X혈청(바이러스 종류)을 포함해 총 5개의 수막구균 혈청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회사의 독자 플랫폼 기술이 접목돼 전임상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현재 X혈청을 포함한 수막구균 공공백신을 생산하는 곳은 인도의 세럼연구소가 유일하다. 세럼연구소는 국제기구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을 통해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에 이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수막구균백신의 공공시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예방 캠페인을 점차 확대해 감에 따라 수요가 매우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콜레라백신 '유비콜' 시리즈에 이어 회사의 주요 수출품목 및 캐쉬카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윤화 (kyh94@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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