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북 군산시지부,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지역 아동에 따뜻한 명절 선물"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왼쪽 네번째부터)과 원천연 농협 군산시지부장와 군산시 조합운영협의회 소속 농협 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을 펼쳤다.

농협 군산시지부(지부장 원천연)와 군산시 조합운영협의회(의장 박영근. 동군산농협 조합장)가 추석을 앞두고 군산시(시장 강임준) 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들은 12일 백미 10㎏ 200포(총 500만원 상당)를 군산시에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임준 시장, 원천연 농협 군산시지부장, 박영근 조합운영협의회 의장,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어려운 형편에 있는 아이들에게 풍성한 명절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후원된 쌀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산시내 46개 지역아동복지센터에 배부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농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산시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부장은 “든든한 쌀밥 한끼는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추석을 맞아 아이들이 맛있는 쌀밥을 먹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지부는 최근 군산시와 함께 ‘군산시민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건전한 쌀 소비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쌀 소비 촉진과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