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해수욕장 전망탑 생기나…"원예치유박람회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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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 전망탑이 들어설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13일 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날 가세로 군수, 실·국·부서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2차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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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 전망탑이 들어설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13일 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날 가세로 군수, 실·국·부서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2차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박람회까지 약 19개월 가량이 남은 만큼 빠른 추진을 위해 충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1차 보고회에서 총 70개 사업(164억원 규모)을 발굴한 후 도·군 실무협의를 거쳐 이날 행정안전·기반시설·농림수산·문화관광 등 6개 분야 총 62개 사업(198억원 규모)을 추려 추진키로 했다.
여기에는 ▲꽃지 전망탑 설치 ▲공영주차장 조성 ▲관광안내판 정비 ▲원예(치유)체험 농장 기반 조성 등의 사업이 검토됐다.
특히 군은 이번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원예 등 농업분야의 항구적 발전을 도모하고 내년 문을 열 해양치유센터를 통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하는 등 태안을 전국 최고의 치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가 군수는 "17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통해 태안반도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행사까지 남은 기간이 촉박한 만큼 전 공직자가 하나로 뭉쳐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약 한 달간 안면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세계 40개국 약 180만명 이상의 관람객 및 120개 기업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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